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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무역
하이에어, 12일 울산~서울 하늘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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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1  21: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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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어와 항공기는
울산기반 신생 소형항공사
72석 규모 50석으로 개조
전좌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비행고도 낮아 상공뷰 만끽
CO2도 감축 친환경 기체

■향후 운항계획은
이달말까지 매일 1회 왕복
내년엔 하루 3회 운항계획
울산시민 10% 추가할인도
광주·여수 등 국내선 확장
日·中 등 국제선도 검토
울산공항 새 활력소 기대

울산을 기반으로 하는 신생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12일부터 울산~서울을 다니는 부정기편 비행기를 정식으로 띄운다.

운항편수 감소로 부침을 겪던 울산공항에 울산을 거점으로 하는 소형항공사가 국내 노선 확장은 물론 국제선 취항까지 검토하는 등 울산공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지 기대된다.

하이에어는 11일 오전 서울 김포국제공항과 오후 울산공항에서 각각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울산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강길부 국회의원, 이미영 울산시의회 부의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이동권 북구청장과 이주언 북구의회 의장, 남흥섭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이사는 “울산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에어는 지난 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AOC)을 교부받았다. 울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울산시민의 교통 편익에 도움이 되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울산을 기반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확대도 검토중이다.

   
▲ 하이에어 신규취항식이 11일 울산공항에서 열렸다.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이사와 송철호 시장, 이미영 울산시의회 부의장, 이동권 울산북구청장, 강길부 국회의원,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김도현기자

국내선은 울산~김포는 물론 울산~광주, 울산~여수, 울산~양양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울산을 기점으로 일본 오사카와 중국 상하이 노선 운영을 계획중이다”고 밝혔다.

윤 대표이사는 저비용 항공사(LCC)와 차별화 전략으로 “LCC는 운항을 위해 최소 150석 이상이 필요한데 중소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은 로드 팩터(좌석 이용률)가 50% 이하다.

그러나 하이에어는 50석~80석의 중소형 항공기를 통한 노선 확장으로 어느 중소도시를 가나 만석으로 다닐 수 있는 신규 항공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하이에어는 이날 취항식을 시작으로 12일부터 31일까지 부정기편으로 울산과 서울을 매일 왕복 1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는 정기편으로 울산과 서울을 매일 3회씩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과 서울(김포)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국내 노선 다각화도 준비하고 있다.

부정기편 운항 기간의 항공 운임과 예약은 하이에어 고객서비스센터(1899·011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이에어는 부정기편 운항기간 동안 울산시민들에게 10% 특별 추가할인을 진행한다. 이후 공시 운임가 기준으로 울산시민에 한해 특별 상시 10% 할인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하이에어의 비행기 기재는 프랑스 ATR사의 72­500 기종으로 세계 100여개국, 200여개 지역항공사에서 선호하는 프롭기 형태의 비행기다. ATR사는 유명 항공기 제조사인 프랑스 에어버스(Airbus)사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Leonardo)의 합작 법인이다.

이날 취재진에 공개한 하이에어 항공기는 72석 규모이지만 50석으로 개조해 전 좌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석급(약 97㎝) 간격으로 만들어졌다.

날개는 동체 위에 위치하고 비행 고도가 낮아 한반도 상공의 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동급대비 연간 약 4000t의 이산화탄소를 감소하는 친환경 기체로 알려졌다.

한편 하이에어는 지난 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안전운항 능력에 대한 모든 검증(조직, 인력, 시설, 장비, 운항관리, 정비관리, 종사자 프로그램 등)을 완료해 운항증명(AOC)을 발급받았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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