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조집 ‘억새꽃’

울산 남구는 최인수(84·사진) 무거제1경로당 회장이 틈틈이 작시한 것을 모아 시조집 ‘억새꽃’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 최인수(84·사진) 무거제1경로당 회장

최인수 회장은 경남 사천 출생으로 지난 1998년 농협중앙회 공모 수필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계간 ‘수필시대’로 등단했다.

2016년 제20회 울산전국시조백일장 차상을 받고, 지난해에는 제43회 샘터시조상에서 ‘억새꽃’으로 장원을 받는 등 경력도 화려하다.

특히 84세에 발간한 시조집은 우리나라의 시조단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들다.

최인수 회장은 “방점 하나 찍는 그날까지 ‘거북이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