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2019 임시 의총

서비스산업 확산 추진 등

경제도약 기반 조성 강화

울산형 일자리 창출 등

내년 사업계획·예산 확정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12일 울산상의 5층 의원회의실에서 ‘2019년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울산상공회의소가 신산업 생태계 구축 서비스산업 확산추진 등 경제도약 기반 조성과 노사상생 등을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에 중점을 두고 성장동력 확산과 경제활력 제고를 내년 사업목표로 정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12일 울산상의 5층 의원회의실에서 ‘2019년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울산상의는 내년도 국내 경제는 세계 경제를 견인하는 주요 선진국 경제둔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 수출 증가세는 반감될 것으로 예상하며 국가 간 통상마찰 심화,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변화, 신흥국의 정치적 불안정성 지속은 경제 성장세를 이끌 동력을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울산상의는 내년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경제도약 기반 조성 △성장 잠재력 확충 △조직의 대내외적 역량 강화 등 중점 추진과제와 과제별 세부사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우선 경제도약 기반 조성과 관련해 산업생태계 구축의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소재·부품산업 등 위기산업 대응, 문화, 관광 등 서비스산업 확산 추진, 신남방 해외협력 및 북방 경제협력 기반 마련 등의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또한 공동체의식 확산, 4차 산업혁명 관련 학습 및 공유 확산, 지식재산 지원 확산, 울산형 일자리 창출 활동 등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세부사업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아울러 조직의 대·내외적 역량 강화를 위한 재원확보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평가제도 및 직무교육 등 조직혁신 지속, 상의 의원의 다각적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2.3% 내외로 전망하고 있지만, 체감경기는 더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제는 고령화, 노동력인구 감소 등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저성장, 저물가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유연한 경제체질로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또 전 회장은 “회원사들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기를 울산경제의 성장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상의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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