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투수들이 하나둘 자리를 찾아가면서 류현진(32)을 향한 관심은 더 커진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거의 매일 류현진의 행선지를 점치는 기사가 나온다.

17일(한국시간)에도 ESPN, MLB닷컴이 FA 대어급 투수 류현진의 행보를 예상했다. 류현진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많다. 이중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소속구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최근 자주 거론된다.

ESPN은 에인절스,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미네소타 트윈스를 ‘류현진 영입이 가능한 구단’으로 꼽으며 “에인절스행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인다”라고 예상했다.

MLB닷컴은 토론토와 다저스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MLB닷컴은 “토론토가 진지하게 류현진에게 접근하고 있다. 그러나 코리 클루버와 매디슨 범가너가 계약을 끝낸 터라, 다저스도 류현진에게 더 적극적으로 달려들 수 있다”고 더 치열해질 류현진 영입전을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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