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18억 투입 빅데이터 산업 육성 박차”

플랫폼-센터 시스템 구축

전문인력 39명 양성 등

▲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20일 회의실에서 빅데이터 활용·확산을 통한 공공서비스와 제조업 고도화를 추진하는 ‘교통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20일 회의실에서 빅데이터 활용·확산을 통한 공공서비스와 제조업 고도화를 추진하는 ‘교통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간의 ‘빅데이터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데이터 표준화와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SKT, KT, 아이나비 등이 참여해 지난 9월 울산 빅데이터 포럼을 출범하고, 오는 2021년까지 18억원을 투입해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사업추진을 통해 △플랫폼과 센터간의 연계시스템 구축 △특허 분석지원 3건, 기획지원 2건 등 △활용 가능한 데이터 셋 29종 구축 △혁신서비스 발굴 2건 △빅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39명 양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역별 차량이동데이터, 교통약자 지원 영상 데이터, 대중교통 정보 데이터 등 총 29종의 신규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각 지역 센터들과 연계해 교통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구축된 데이터를 활용해 차 경로 분석, 시간대별 유동인구 등을 분석, 태화강 국가정원 주차안내 서비스 등 2건을 도출했으며, 향후 Tmap과 연계해 대국민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더작, (주)에이테크, (주)유케이로보틱스 등 3개사에 교통 분야에 접목가능한 기술 동향분석 및 특허출원 등을 지원해 기업의 사업화 모델을 창출했다.

또 (주)스카이시스, (주)KAR 등 2개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의 신규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장광수 원장은 “4차산업혁명의 미래를 여는 열쇠인 빅데이터는 울산의 공공서비스와 제조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올해 출범한 울산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빅데이터산업의 성장 토대 마련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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