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펀딩 오픈 몇시간만에

1차 목표 투자금액 초과 달성

한중 300개 기업 3사에 선정도

▲ (주)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이 코스닥 상장요건 중 하나인 TCB기술평가 T3를 획득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의 지원사업인 ‘글로벌IP스타기업’인 (주)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이 코스닥 상장요건 중 하나인 TCB기술평가 T3를 획득했다.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이티공간은 지난 11월28일 진행된 국내 대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펀딩 오픈 후, 단 몇 시간 만에 1차 목표 투자 금액을 초과 달성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기술특례 상장도 추진 중이다.

또한 한국과 중국 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비즈니스 협력과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개최된 중국 베이징 ‘K-Global@China 2019’에서 한중 300개 기업 중 최종 3개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과기정통부의 혁신기업 해외진출 현지 거점인 KIC(Korea Innovation Center)의 현지 스타트업 육성 기업으로 인정도 받게 되었다.

펀딩행사에서 투자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은 아이티공간의 유예지(UYeG)라는 제품은 4차 산업에 꼭 필요한 스마트제조, 스마트공장 시스템으로,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시계열 데이터 해석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이는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런 사고와 고장을 미리 예측하여 알려줌으로써, 빠르고 쉽게, 그리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고 고장 예지 정비 솔루션이다.

특히, 유예지(UYeG)솔루션은 다양한 산업현장에서의 산업재해 가능성을 단지 전류 하나만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기술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많은 중국의 기업과 투자자들로부터 중국 공장의 투자규모와 금액, 독자회사 설립 여부 등 구체적인 투자 제안을 받는 등, 현재 중국 현지 법인 설립을 발빠르게 서두르고 있다.

아이티공간은 지난 2018년 울산지식재산센터의 지원사업인 ‘글로벌IP스타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예지보전 기술에 대한 특허맵 구축과 특허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 특허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은 물론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한 해외출원비용도 지원받았다.

울산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아이티공간이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지역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팩토리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처럼 더 많은 기업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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