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학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경남개발공사가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첫 승을 따냈다.

경남개발공사는 22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8대25로 이겼다. 두 팀은 지난 시즌 경남개발공사가 4승 17패, 광주도시공사는 1승 20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인 7, 8위에 머문 팀들이다.

다만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임의탈퇴 처리됐던 강경민이 복귀했고 송해림, 원선필 등 자유계약선수(FA)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 이날 맞대결에서는 객관인 전력상 우위가 예상됐다.

그러나 이날 맞대결에서는 경남개발공사가 전반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장악, 후반에는 8골 차까지 앞서나간 끝에 승리를 낚았다.

경남개발공사는 허유진이 6골을 넣었고 박하얀과 김하경도 5골씩 터뜨리며 신임 사령탑에 첫 승을 선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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