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미니 콘서트 열려
쏟아지는 인공눈 ‘백미’
중구 원도심서도 눈꽃축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울산 남구 삼산디자인거리와 중구 젊음의거리 일원에서 눈꽃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경상일보가 남구청의 후원으로 개최하는 2019 삼산디자인거리 눈꽃축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남구 삼산디자인거리에서 열린다. 가수 조성모(사진)가 ‘투 헤븐 스노우 콘서트’를 통해 ‘아시나요’ ‘가시나무’ 등 인기곡을 들려준다.

올해 행사는 ‘행복의 눈꽃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현대백화점 옆 벽천분수에서부터 삼산디자인거리를 따라가며 환상적인 눈꽃을 즐길 수 있다. 버스킹공연과 함께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징글벨 콘서트’에는 K-pop 댄스팀 ‘핑브클링’, 부부팝페라가수 ‘라루체’, 감미로운 어쿠스틱밴드 ‘피버밴드’, 8090 추억속으로 안내할 ‘해피니스’, 울산 대표 트로트 가수 수근의 무대가 마련된다.

눈꽃축제의 백미인 눈꽃퍼포먼스는 오후 6시40분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점등식과 함께 거리 곳곳에 설치된 스노우 머신들이 새하얀 눈꽃을 일제히 뿜어낸다.

울산 중구는 24일과 25일 성남동 젊음의거리 등 원도심 일원에서 ‘중구, 눈빛을 마주하다’란 주제로 제14회 중구 눈꽃축제를 개최한다. 눈꽃광장인 성남119안전센터 앞 공터에 조설기 2대를 투입해 실제 눈과 가까운 눈꽃을 연출한다. 24일 오후 7시 개막식에 이어 코맨스밴드, 비터스위트, 딴다라패밀리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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