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Xi에 이어 추가 확보
두장비 동시보유 전국 3곳뿐
전국적으로 다빈치 Xi와 SP를 동시에 보유한 병원은 울산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3곳뿐이다.
새로 도입된 다빈치 SP(Single Port)는 최소침습 수술에 특화된 로봇수술 장비다. 대장암, 폐암, 식도암 등 각종 암은 물론 부분신장절제술, 부신절제술 등 다양한 고난이도 수술이 가능하다.
전상현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소장은 “다빈치 Xi와 SP의 각각 특화된 부분을 강조해 맞춤형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환자들이 고품질의 로봇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같은 성장세가 계속되면 내년에는 연간 1000례의 로봇수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빈치SP를 이용한 첫 수술은 12월 말 수술환자 확정 후 1월 초에 진행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석현주 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