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실태조사
45.4% “불합리하다” 답해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유통시장 관련 정책이 쇼핑몰이나 플랫폼 등 대기업 위주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0월25일부터 11월8일까지 소상공인 1017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시장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8.9%가 관계 기관 정책이 대기업 위주라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통이라는 답변은 28.8%, 공정하다는 답변은 12.3%에 그쳤다.

쇼핑몰이나 플랫폼과의 계약조건이 판매자에게 합리적이라고 느끼는지에 대해선 45.4%가 불합리하다고 답했으며, 보통(40.4%), 합리적(14.3%)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계약 수수료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합리적이지 않다는 응답이 43.5%로 가장 많았고, 보통(43.3%), 합리적(13.2%)이라는 답변 순이었다.

소상공인 대상 지원 정책 중 시급성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기업과 분쟁 법률지원’이 시급하다고 응답한 소상공인이 66.2%에 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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