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성렬(학검회)이 제7회 울산시검도협회장배 검도대회 장년부 우승을 차지, 최고 검객으로 뽑혔다.

 배영수(울검회)는 청년부 최고 검객으로, 엄혜정(울검회)은 여검객 가운데 최고수의 자리를 차지했다.

 곽성렬은 21일 현대중공업 체육관에서 열린 회장기 대회 2일째 장년부 개인결승에서 일심검도관의 김병석을 꺾고 우승컵을 안았으며 배영수는 청년부 개인결승에서 세종검도관의 이철승을, 엄혜정은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팀 동료인 안소민을 각각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단체전에서는 현대자동차A팀이 청년부에서, 울검회는 장년부와 여자부에서 청심검도관과 세종검도관, 선운검도관을 각각 꺾고 최고의 검객팀임을 보여줬다.

 21일 오전 10시 개회식에서 허영길 회장은 "예를 바탕으로 하는 검도가 생활체육으로 확산추세에 있다"며 "모든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검도는 몸과 마음의 도를 벗어나지 않는 엄격한 규율을 지키는 것임을 명심해 평소 닦은 기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홍성민, 서병률, 박상수, 박주근, 이상우가 본국검법을 언양검도관의 설영환(선도)과 성도검도관의 추관호(후도)가 검도의본에 대한 공개연무가 선보였다. □입상자 명단

 ◇개인전 우승=△초등 저학년 유지창(일심검도관) △초등 고학년 김시형(삼일초등) △중등 1부 오진제(학성중) △고등 1부 김상혁(중앙고) △고등 2부 유주현(선운관) △여학생부 도윤지(수암무덕) △여자부 엄혜정(울검회) △청년부 배영수(울검회) △장년부 곽성렬(학검회) ◇단체전 우승=△초등 저학년 청심검도관 △중등 1부 효정중 △중등 2부 일심검도관 △여자부 울산검우회 △청년부 현대자동차A △장년부 울검회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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