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이틀동안 언양중학교와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울주군수기 축구대회"에서 삼남면(남자부)과 서생면(여자부) 온산읍(실버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제4회 울주군수기 축구대회를 겸해 열린 남자부에서는 상북면이 2위를, 온산읍과 온양읍이 뒤를 이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는 제2회 여자축구 대회로 열려 두서면이 2위에, 삼남면과 언양읍이 공동 3위에 올랐고 올해 처음으로 대회를 가진 실버팀에서는 온양읍과 서생면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또 개인상은 남자부에 신광기씨(삼남면), 여자부에 신영분씨(서생면), 실버팀에 박소태씨(온산읍)가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않다.

 2002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축구붐 조성을 통해 축구인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자 개최된 이번대회는 그동안 각각 개최된 제4회 울주군수기 축구 및 제2회 여자축구, 제1회 실버축구대회를 동시에 열려 축구인의 열기가 어느때 보다도 높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읍·면에서 남·여 각 1개팀씩 24개팀과 실버팀 3개팀 등 모두 27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여 군민들의 축구 한마당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조재훈기자 joca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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