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윤광일·이진용 등록

오늘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

내년 1월7일 선거인단 투표

▲ 울산시체육회는 지난 28일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기호추첨과 후보자 공명선거 실천결의 서약식을 가졌다. 왼쪽 두 번째부터 김석기 후보, 윤광일 후보, 이진용 후보.
울산지역 초대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29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민간체육회장 후보등록이 진행됐다. 김석기 전 울산시보디빌딩회장과 윤광일 전 경남도의원, 이진용 전 울산시스키협회장 등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시체육회는 후보 등록이 끝난 지난 28일 오후 6시께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기호추첨과 후보자 공명선거 실천결의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실시된 후보자 기호추첨은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등록순서를 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에는 김석기 후보가, 기호 2번에는 윤광일 후보가, 기호 3번에는 이진용 후보가 결정됐다.

김석기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울산체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행복하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광일 후보는 “사회체육을 전공한 전문체육인으로 울산지역 체육인들의 권익향상과 체육발전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진용 후보는 “울산체육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공약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시킬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체육회는 후보자 기호 추첨 후 스스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다짐하는 서약서에 서명하는 서약식을 진행했다.

시체육회는 29일 제4차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선거관리위원회 결과보고, 선거인 명부확정(안), 투표안내심의(안), 후보자 등록·후보자 공고(안), 투표·개표 및 당선인 결정에 관한 심의(안), 기타심의사항 등 총 5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는 선거인 명부확정(안)을 통해 배정된 316명의 선거인을 확정했다.

30일에는 세 후보자가 참석해 구체적 공약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기자간담회가 마련돼 있다.

초대 민간체육회장 선거는 이후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내년 1월7일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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