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주변 플레이 역시 오르막 내리막 등에서의 피치 샷과 칩샷에 대한 숙련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샷을 하기전 판단과 선택을 대충하는 경향이 있어 스코어를 너무 쉽게 잃는다. 숏게임을 가장 많이 보완하고 레벨을 높인다면 비거리가 나지않는 여성들은 5~10타의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왜냐하면 그린 안착률이 낮기에 여성골퍼들이 타수를 만회할곳은 숏 게임과 퍼팅이다. 그린주변의 칩샷과 거리를 맞추는 연습, 안전하게 굴리는 샷 위주로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찾기를 권유한다.
대부분 짧은 거리의 어프로치 샷을 페이스를 열고 띄우려고 할 때 탑핑이나 뒷땅의 실수를 한다. 그린주위에서 띄우려다 쉽게 타수를 잃는것은 스코어 게임의 요령이 부족하다. 숏게임의 거리를 맞추는 자신만의 공식을 배우고 반복숙달이 필요하다. 그린 위에서도 반드시 홀인 하겠다는 결기가 없고 스트록의 스피드가 일정하지 못해 3~4퍼팅이 빈번하다. 볼이 굴러갈 브레이크에 대한 판단을 제대로 못하는 경험부족 실수인데, 첫 퍼팅이 너무 짧거나 너무 길어 실수를 자주하며, 일정한 퍼팅 루틴과 일관된 스트록 방식이 없어 자신감도 부족해 보인다는 점이다. 첫 퍼팅을 핀 가까이 붙이는 롱퍼트연습을 가장 많이 해야 한다. 볼을 홀인시키는 목적이 아닌 홀 가까이 원하는 지점에 멈추도록 하는 래그퍼팅 연습법을 권유한다.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3퍼팅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세컨샷 이후 그린에서 가장 많이 남게되는 첫 퍼팅거리(보통10~15m)를 극복하는 첫 퍼팅에 대한 연습을 많이 할 것을 권유한다. 더 놀라운 점도 발견한다. 게임의 플랜과 목표, 샷의 계획은 부족해도 간식은 철저하게 준비를 한다. 커피 빵 과일 쵸콜릿 등 전반부터 후반 홀까지 간식을 먹는 시간 계획과 수분과 당분 떨어지는 시간까지 생각하며 각자 분담해서 준비해오는 준비성이 필드 레슨시 대단하게 보인다. 라운드 하며 먹는 재미와 함께 즐기는 골프를 지향한다. 이와 함께 자신의 판단력과 선택의 기로에서 몰입하며 원하는 샷이 되었을때 희열을 느끼는 집중력과 몰입의 재미를 터득해야 100타를 탈출하는 더나은 골퍼가 될 수 있다. 오늘 잘못쳐도 내일은 잘 칠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들이 아름답지만 100타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서는 몸을 만들고 유연성을 키우며 인내심 있게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가고 절대 포기하지 말기를 권유한다. 방향성과 비거리를 보장하는 것은 기본기이다. 100타이상을 치는 골퍼라면 필드의 경험부족 이유 외에 골프스윙 기본기가 부족함이다. 겨울 추위를 극복하는 것도 한국골프의 기본기이다. 김영하 파크애비뉴(선암동) 책임지도프로 PGA CLASS A·USGTF 마스터프로
추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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