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합회 회원들은 “지난 2005년 하루 3만원에서 시작해 현재 3만8000원의 활동비를 받고 근무하고 있다”며 “지난 15년간 물가가 오르는 동안 배움터 지킴이의 활동비는 고작 8000원 인상돼 최저임금 수준에도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또 “학생생활 지도, 위험 안전예방 등 학교 배움터 지킴이 본연의 업무 외에도 교내 청소, 화단 정리 같은 추가 업무를 맡고 있는 상황에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이미영 부의장은 “오랫동안 봉사료라는 명목으로 배움터 지킴이의 활동비가 인상이 되지 못한 것 같다”며 “배움터 지킴이는 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 예방 및 학생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인력인 만큼 타시도와 비교하는 등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이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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