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새해 첫날인 1일 아차산에서 2019년을 빛낸 의인들과 해맞이 산행 중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을 등반하며 경자년 새해 첫날을 맞이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새해 첫 일정으로 이주영·신준상·이단비·임지현·박기천·최세환·윤형찬 씨 등 ‘2019년을 빛낸 의인’ 7명과 함께 아차산으로 신년맞이 해돋이 산행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시민들에게 “여러분 반갑다.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며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작년 한 해 열심히 사셨다.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린다. 우리는 새해에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 “국민 모두가 작년보다는 더 행복한 한 해가 될 것 같나”라고 물은 뒤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정부가 앞장서 노력하고 국민들이 함께해 준다면 작년보다 희망찬, 나아진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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