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TP, 올해 1205억 들여
수소·3D프린팅 소재 사업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예산 확대
신규사업 기획·수주도 강화

올해 울산지역에 신산업 인프라 구축과 기술혁신형 기업육성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돼 산업 생태계 강화가 기대된다.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차동형, 이하 울산TP)는 올해 1205억원 예산을 투입해 ‘신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술혁신형 기업 육성’이라는 경영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같은 올해 예산은 2003년 울산TP가 설립된 이래 최대 규모 예산이다. 울산TP는 이 경영 목표하에 기술혁신 거점기관 역할 강화, 신산업 분야 혁신 기반 조성, 중소기업 연구개발(R&BD) 역량 제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울산TP는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인 신산업 분야 혁신 기반 조성을 위해 수소산업 기업지원 혁신 클러스터 조성,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사업화에 예산을 확대했다. 또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육성 기반 구축,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 체계 마련, 미래자동차 종합안전시험장 조성,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 등 기반조성관련 예선도 확대해 편성했다.

아울러 울산TP는 전기차·수소차 기반 자율주행차 개발, 첨단 융복합 소재 지원센터 구축, 내연기관차 부품 전동화 전환 기술 지원 등 신규 사업을 기획·수주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러한 신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기업의 사업 다각화, 신규 창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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