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그룹 임원 170여명은 지난 4일 울산 북구 무룡산에 올라 새해각오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현대중공업그룹 임원들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지난 4일 울산지역 일원에서 등산하며 신년 각오를 다졌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을 비롯해 한영석·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등 임원 170여 명은 이날 울산 북구 무룡산에 올라 신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효문운동장에서 무룡산 정상을 거쳐 장등마을에 이르는 9㎞ 구간을 등산하며 올해 대우조선해양과 기업결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혁신을 통해 불투명한 경영환경에 대응하자고 다짐했다.

권오갑 회장은 “각 사 대표와 임원들이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을 정착 시켜 목표 달성에 매진해달라”며 “기업결합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경쟁력을 높이고 조선산업 위상을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매년 초 전 임원이 울산 인근 산에 올라, 한 해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열고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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