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노포 상품’ 주력 세트

현대百, 10일부터 PB제품 소개

▲ 자료사진
울산지역 백화점 업계가 예년보다 이른 설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설 선물세트 판매에 나서고 있다. 올해 설 선물세트는 고가의 식재료부터 굴비, 숙성장 등 건강을 담은 먹거리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울산점 오는 23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서는 고가의 프리스티지 선물 세트와 우수 농장 세트, 이색 선물 세트 등이 마련되며, 롯데백화점은 최근 명절 선물도 맛과 품질을 살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미식가를 위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지난 추석에 처음 선보였던 노포(老鋪)의 맛을 담은 선물세트가 올해 더 강화됐다.

34년 전통의 한우 전문점 ‘벽제갈비’에서 만든 ‘벽제 감사 세트(양념갈비)’와 ‘벽제 3대 명탕 세트(설렁탕·양곰탕·한우곰탕)’, 대한민국 100대 한식당으로 선정된 ‘송추가마골’의 ‘스페셜 가마골 세트’ 등을 선보인다. 또 미식가들을 위한 송로버섯 원물 세트 등 이색 식재료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오는 10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PB상품인 지역 특산물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제품을 올 설에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해바랑 3년 숙성 간장 420㎖, 이원복 쌀조청 600g, 박성춘 토판천일염 500g, 한상준 오곡초 420㎖ 등으로 구성된 미혼 합(9만원), 매실간장 420㎖, 매실고추장 300g, 매실쌈장 300g, 매실장아찌 300g, 매실식초 420㎖ 등으로 구성된 김영습 매향(12만원) 등이 있다.

실속형 특화 소금굴비 세트로는 자염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25만원), 죽염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25만원) 등 굴비를 한우와 같은 프리미엄 상품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올해부터 과일 선물세트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의 완충재를 재활용이 쉬운 종이 소재로 바꾸는 올 페이퍼(All Paper) 패키지를 도입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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