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만8천여명 훌쩍 넘겨

축제기간 다채로운 행사 마련

27일까지 이어져 더 늘어날듯

▲ 울산대공원 풍요의 못 주변에서 열리고 있는 빛 축제. 경상일보 자료사진
제4회 울산대공원 빛축제에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시설공단은 올해 울산대공원 빛축제에 방문한 관람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막을 올린 울산대공원 빛축제는 ‘달빛, 호수를 여행하다’를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올해 빛축제 관람객은 전년도 관람객 6만8662명과 비교해 1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은 축제기간을 고려하면 관람객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3년간 울산대공원 빛축제에는 관람객 31만여명이 방문했다.

울산시설공단은 축제기간 동안 매주 주말 저녁 울산대공원내 풍차 옆 특설무대에서 버스킹, 달빛 노래방, 마술, 저글링 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올해에는 침체된 남구 옥동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축제장소를 대공원 정문으로 결정했다”며 “관람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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