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일 의학원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는 모습.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최근 본원 강당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각 부처의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며 의학원 고유의 정체성 강화와 국가적 기능 확대를 통해 동남권 최고의 암센터로 재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국내 유일의 과학기술 특성화 병원으로서 방사선의학 연구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여러 해외진출 사업을 통해 의학원의 국제적 위상강화 및 외국인환자 진료 수익 증대 등의 성과를 이뤘다.

특히 동남권지역 자체 방사선 비상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재구축했고 방사선 영향 클리닉 개소를 통해 생활 방사선 피폭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상담을 제공하는 등 방사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올해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의학을 기반으로 한 국내 유일의 과학기술 특성화 병원이자 동남권 최고의 암센터로서의 지역 및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국가 핵심 의료 정책 추진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무식에서는 지난해 우수 직원 포상과 우수 논문상 포상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했으며 그 공로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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