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남수 울산법원장은 “법조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말이 나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며 앞으로도 더 좋지 않은 방향으로 향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법조 가족이 본연의 자세를 지키며 본분을 다할 때 국민이 편안해지고 사람 사이에 다툼과 불화가 아닌 웃음과 조화가 함께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고흥 울산지검장은 “울산지검은 여성·아동·장애인 등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력 범죄와 서민에게 큰 피해를 주는 신종 경제범죄를 엄단하고, 범죄 피해자를 더욱 실질적으로 보호·지원해 나가겠다”며 “새로 제정된 인권보호수사규칙 등이 일선 실무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울산변호사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부산고등법원 울산원외재판부 유치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좀 더 빨리 원외재판부가 설치돼 울산시민들의 재판받을 권리가 보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