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펜타플렉스투시도

대전산업단지 일원을 향한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다양한 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으로, 발전을 비롯해 가치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전산업단지는 조성된 이후 50년가량이 지난 상태로, 기반 시설이 노후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접근이 다소 불편하다는 점도 지적된다. 도심에 입지해있지만 유등천및 주택가 등이 산단 주변을 에워싸 접근이 어렵다는 것이다. 

대전산업단지 일대의 변화는 2010년 시작됐다.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에 따라 도로 정비와 주차장 조성 등 각종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들이 대거 확충됐다. 이에 따라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못지않은 성장이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대전산업단지 최초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가 눈길을 끈다. 대전산업단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개발 사업에 따른 프리미엄 확보가 전망되며, 비즈니스 편의도 우수해 호평 된다. 

현재 대전산업단지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사업은 한샘대교 건설사업이다. 한샘대교는 대전산업단지와 둔산 신도시를 잇는 교량을 건설하는 것으로, 446억원에 이르는 총사업비가 투자돼 연장 420m, 폭 23~32m 규모의 왕복 4차로 교량이 지어지게 된다. 한샘대교는서구 둔산동평송수련원삼거리에서 출발해 유등천을 지나 대전산업단지 서쪽을 연결할 예정이다. 

대전산단 재생사업 중하나로 진행 중인 구만리복합개발사업에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다. LH에서 직접9만 9,514㎡(3만평) 부지에 884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산업시설용지 조성 및 창업/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한샘대교 개통과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산업단지 일대의 물류 및 기반시설들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산단 일원의 재도약과 교통 혼잡문제 해소, 동서 도시균형발전 등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전산업단지가 '2019년 청년친화형 선도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 오는 2021년까지 국비 72억원 등 총 95억원이 투입돼 편의시설이 대거 확충될 예정인 점도 눈길을 끈다. 중소기업 공동어린이집 건립 등이 추진될 예정으로, 근무환경 및 정주 여건이 대폭 우수해질 전망이다. 대전산업단지 일대는 향후 청년층 산업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전 지식산업센터 대전펜타플렉스는 산단 내 최초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다. 다채로운 특화설계가 적용돼 비즈니스 편의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각 호실 앞에 차량 진입이 가능해 물류 상/하차 편의를 더해주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지상 1층~지상 7층까지 도입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기업 비즈니스에도 적합하다. 지상 9층~11층에 소형 평형대의 섹션형 오피스 타입이 공급된다. 

대형화물승강기(3t, 5t)를 포함해 총 10대의 엘리베이터가 마련돼 층간 물류 이동도 편리하다. 우수한 하중 설계도 갖춰 40ft 컨테이너도 상/하역이 수월하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로비, 공용회의실,열린도서관, 엔터테인먼트 홀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원스톱 비즈니스 공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대전 펜타플렉스사업지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화동 40-37번지이며,홍보관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밭대로(우성사료 B/D) 1층에 위치해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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