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윤덕권 행정자치위원장은 일일 근무일인 8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문화예술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회 윤덕권 의원은 8일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2020 울산문화예술정책 간담회’를 열어 지역 예술인들과 새해 문화예술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금동엽 울산문화예술관장, 전수일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울산버스킹협의회 김정규 대표 및 지역문화예술인 10여명을 비롯해 김선미·김시현·장윤호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예술인들은 문화·예술 공연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지역축제 행사시 지역문화예술인 참여 확대 △공연기획자 육성 △지역 문화예술인프라 확충 등을 제안했다.

김정규 대표는 “울산에는 실용음악대학이 없어 미래 자원이 부족하고, 최근에는 지역 행사에서조차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배제되고 타 지역 초청 예술인의 일회성 참여가 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연 인프라와 예술인 지원에 힘써달라”고 건의했다.

전수일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향후 프롬나드 축제 등 지역 행사에 더욱 많은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덕권 의원은 “시민들이 더 좋은 문화예술을 접하고, 지역 예술가들이 든든한 활동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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