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금동엽 울산문화예술관장, 전수일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울산버스킹협의회 김정규 대표 및 지역문화예술인 10여명을 비롯해 김선미·김시현·장윤호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예술인들은 문화·예술 공연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지역축제 행사시 지역문화예술인 참여 확대 △공연기획자 육성 △지역 문화예술인프라 확충 등을 제안했다.
김정규 대표는 “울산에는 실용음악대학이 없어 미래 자원이 부족하고, 최근에는 지역 행사에서조차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배제되고 타 지역 초청 예술인의 일회성 참여가 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연 인프라와 예술인 지원에 힘써달라”고 건의했다.
전수일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향후 프롬나드 축제 등 지역 행사에 더욱 많은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덕권 의원은 “시민들이 더 좋은 문화예술을 접하고, 지역 예술가들이 든든한 활동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왕수기자
이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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