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안정환(시미즈)과최용수(이치하라)가 나란히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최근 J리그와 나비스코컵에서 골맛을 보지 못했던 안정환은 25일 열린 J리그 후반기 도쿄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헤딩골을 뿜어 시즌 9호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미즈는 3골을 허용, 1-3으로 패했다.

 안정환은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동료 히라마쓰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센터링을 머리로 골대에 받아 넣었다.

 최용수도 이와타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42분 왼발 동점골을 뽑아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최용수는 이로써 15호골을 기록, 선두에 2골 뒤진 득점 공동2위를 달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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