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해외취업·부산대 유지취업률 강세…1천명 이상 대학은 동명대 1위

2018년 말 기준 부산지역 대학 졸업자 취업 조사에서 부산가톨릭대가 취업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학알리미(academyinfo.go.kr)가 공시한 대학 졸업생 진학·취업 현황(2018년 12월 31일 기준)을 보면 부산지역 4년제 대학에서는 부산가톨릭대가 취업률 78.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동명대(71.8%), 고신대(71.5%), 한국해양대(68.4%), 동서대(65.0%) 등 순이었다.

4천379명 졸업자를 배출한 부산대는 59.6%, 4천415명 졸업자를 배출한 동아대 취업률은 57.7%, 부경대는 55.9%에 그쳤다.

동의대는 62.9%, 경성대는 61.3%였다.

졸업자 1천명 이상 부산 중대형 대학 중에는 동명대가 71.8%로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해외취업자 부문에서 부산외대가 123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해 1위를 차지했고, 동서대(100명), 동의대(60명), 동아대(58명)가 뒤를 이었다.

부산대와 인제대(제2캠퍼스)는 채용의 질을 평가하는 유지취업률에서 우위를 보였다.

부산대는 지역 대학 가운데 6개월이 지난 시점 유지취업률이 86.4%로 1위를, 인제대는 85.1%로 2위를 기록했다.

12개월이 지난 시점의 유지취업률에서도 부산대와 인제대는 각각 81.3%, 80.9%였다.

일반대학이 아닌 부산교대(졸업자 380명)는 취업률이 70.3%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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