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변경안에 영화관 빼고 테마 쇼핑몰 추가

▲ 울산역복합환승센터 조감도 /울산 KTX역사에 건립될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조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계획이 일부 변경, 추진된다.

계획대로 된다면 복합환승센터는 2022년 완공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사업자인 롯데울산개발이 지난해 10월 제출한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 내용 변경 신청을 검토한 뒤 관련 부서·기관 협의를 거쳐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변경 신청안을 보면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중앙에 환승센터와 판매시설, 좌·우측에 환승 지원시설과 테마 쇼핑몰이 들어선다.

당초 환승 지원시설 6∼7층에 생길 예정이었던 문화시설 업종인 영화관은 빠졌다.

대신 기존 계획에 없었던 테마 쇼핑몰이 1·3·5·6층에 생긴다.

식당, 특산물매장, 관광안내소 규모는 1개 층 줄어들고, 주차장은 확대된다.

전체 부지 규모는 7만5천480㎡로 바뀌지 않는다.

사업비는 2천520억원에서 3천125억원으로 600억가량 늘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예정된 수순대로 간다면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2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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