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비누·이불 등 생필품 담아

독거노인 등 180가구에 전달

▲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는 지난 11일 북구청 광장에서 설 연휴 독거노인, 조손가정을 찾아 생필품을 지원하는 2020년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를 열었다.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공동대표 김종익)가 올해 첫 나눔보따리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는 지난 11일 북구청 광장에서 설 연휴 독거노인, 조손가정을 찾아 생필품을 지원하는 2020년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를 열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쌀과 비누, 치약, 이불 등 생필품이 담긴 상자다.

자원봉사자 200여명은 직접 꾸린 나눔보따리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180여가구에 배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관계자는 “나눔보따리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살펴볼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행사라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이날 울산뿐 아니라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등 전국 39개 지역에서 동시에 행사를 진행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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