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문수경기장으로 복귀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2020 시즌 시즌권을 출시한다.

울산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2020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시즌 하반기 울산종합운동장으로 홈 경기장을 옮겼던 울산은 이번 시즌부터 문수월드컵경기장으로 복귀한다.

프리미엄 시즌권은 2인, 3인, 4인석으로 나뉘어 있고 W석 중앙의 테이블석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홈에서 열리는 K리그1 전 경기를 연간 지정석으로 이용 가능하며 구매 인수에 맞게 패키지와 시즌권이 제공된다. 테이블당 프리미엄 주차권 1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테이블석은 AFC 챔피언스리그는 조별리그 경기까지, FA컵은 16강전까지 이용 가능하다. 두 대회 이후 경기는 일반석에서 관람 가능하다.

30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선수 패키지는 울산이 새롭게 출시하는 권종이다. 시즌권 패키지, 25회 관람 가능한 선수카드 디자인 시즌권, 선수 마킹 유니폼을 제공하는 새 상품이다. 이에 더해 구단 상품권 1만원권 5장, 특석 교환권 1매가 함께 제공된다. 선수는 박주호, 비욘 존슨, 김인성, 김태환, 정승현 중 한 명으로 선택 가능하다. 선착순 50개 한정 판매다.

예매용 시즌권은 E석과 W석 중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여 총 25회 예매할 수 있는 권종이다. 기존의 일반석 시즌권에서 변경된 시스템으로 시즌권 후면에 있는 고유 번호로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경기마다 예매할 수 있다.

서포터즈 처용전사와 열정적인 응원을 즐길 수 있는 서포팅 구역 응원 시즌권도 함께 출시된다. 마찬가지로 총 25회 입장 가능하며 S구역 이외의 지정석은 이용 불가능하다.

일반석 예매북은 원하는 자리를 경기 때마다 예매하여 선점할 수 있는 예매권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현대 홈페이지(uhfc.tv)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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