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금고서 백미 1500포 기증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

2011년부터 2억9천여만원 지원

▲ 울산 중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는 14일 중구 청사 1층 현관 앞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39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백미 1500포를 전달했다.
울산 중구지역 내 7개 새마을금고가 함께하는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백미를 건네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중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회장 최현만)는 14일 중구 청사 1층 현관 앞에서 이웃돕기 백미 10㎏ 1500포(39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은 백미를 전달받은 뒤 최현만 회장에게 대표로 2019년 이웃돕기 유공기관 감사패를 수여했다.

중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백미 10㎏, 1500여포를 매년 지원해왔다.

중구는 전달받은 백미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관내 저소득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반구1동에 200포, 학성·우정동 각 150포, 병영1·복산1동에 각 120포, 반구2·복산2·성안·중앙·태화·다운·병영2동에 각 100포, 약사 60포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현만 회장은 “이번에 전달된 백미가 생활이 어려운 중구 지역의 저소득 가구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백미 등 모두 2억9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중구에 지원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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