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후보 등록 무투표 당선

종목단체와 소통 강화

생활체육 활성화 등 다짐

▲ 울산 중구체육회는 지난 13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박홍규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명일식 중구체육회장(가운데)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다.
울산 중구 초대 민간체육회장에 명일식(59) 전 중구체육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중구체육회는 지난 13일 오후 7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체육회장 당선증 교부식을 진행했다.

이번 당선증 교부는 지난 2~3일 양일간 실시한 중구체육회장 선거후보자 등록 결과 명일식 당선인 1명만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명 당선인은 오랫동안 지역의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다.

그는 “그동안의 체육회 활동 경험을 살려 민간 체육회를 깨끗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면서 종목단체와 소통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명 당선인은 16일부터 3년동안 초대 민간체육회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민간체육회장 선거는 정치와 체육의 분리와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확립, 선거에 체육단체 이용 차단 등을 위해 체육단체의 장 겸직금지가 법률로 시행되면서 전국적으로 오는 15일까지 선출해야 함에 따라 추진됐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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