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모지역 최종 확정

21대 총선과 관련,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20일부터 후보자 공모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위원장 원혜영 의원)를 열고 후보자 공모 일정 등을 논의한 결과 △후보 접수 20일~28일 △서류 심사 1월30일~2월 5일 △면접 2월7~10일 등의 일정을 보고했다.

공관위는 16일 2차 회의를 열어 이 일정과 함께 공천 후보를 공모할 지역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이 불출마한 지역은 전략공천을 위한 전략지역으로 일단 지정해 후보 공모를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15일 전략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이번 공모에서 뺄 전략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전략공천은 경선 등 상향식으로 후보자를 정하는 대신 중앙당 공천기구가 경쟁력 있다고 판단하는 후보를 선정하는 제도로,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전체 20%(253석 기준 50곳)를 전략공천 할 수 있게 돼 있다. 이에따라 울산관내 전략지역구 심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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