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일의 외국인학교인 현대외국인학교가 2020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유치부부터 초등부, 중등부까지 총 11개 학년으로, 유치부는 만 3세, 초등부는 만 4세, 중등부는 만 11세부터 각각 입학이 가능하다.

부모 중 1명 이상이 외국인이거나 해외 거주 기간이 총 3년 이상이면 학기 시작 시점과 관계없이 상시 입학할 수 있다. 현대외국인학교는 현대중공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감독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지난 1982년 처음 문을 열었다.

2011년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학교 인증기관인 CIS로부터 최초 인증을 획득했고, 2016년 재인증을 받으며 국제적인 교육 수준을 갖췄음을 인정받고 있다.

2018년에는 교육 목적에 맞춰 내부 시설을 리모델링한 한마음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더욱 체계적인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영국 국립 커리큘럼, 영국 케임브리지 커리큘럼을 기본으로, 모든 수업 및 학교생활은 영어로 진행된다.

한편, 현대외국인학교는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한마음회관 3층에서 입학 안내 및 시범 수업이 준비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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