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구남수)는 17일 시·구·군위원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정 관리 등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선관위는 이날 △정확하고 완벽한 선거사무 구현 △자유롭고 정의로운 공정선거 실현 △유권자 소통강화로 선거참여 제고 등 3대 중점과제를 토론한다.

또 아름다운 선거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사회통합을 이루는 맞춤형 선거지원 강화 등 연중 추진할 업무도 논의한다.

자유롭고 정의로운 공정선거를 위한 적극적 사전안내 활동으로 정당·후보자의 합법적인 선거운동과 유권자의 선거참여를 보장하기로 했다.

다만 비방·허위사실 공표 등 중대선거범죄와 선거권 연령 하향에 따라 학교 교육현장에서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관여행위 등에 대해선 광역조사팀을 투입해 강력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위법행위 신고시 신고포상금도 최대 5억원을 지급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공정하고 엄정하게 관리하고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 아름다운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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