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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중장거리 노선으로 돌파구에어부산 인천~中청두 신규취항
이스타항공은 제주~상하이 노선
티웨이도 호주 등 신규취항 준비
유사전략으로 출혈경쟁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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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6  21: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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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새해 들어 새로운 중장거리 노선 공략에 나서는 등 영업손실 회복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지난 15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 LCC 최초로 인천~중국 청두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노선에는 195석 규모 에어버스 A321-200 항공기를 투입하며 수·금·일요일 주 3회 정기 운항을 진행한다.

신규 노선 취항으로 인천공항 내 에어부산 운항 노선은 중국(닝보·선전·청두) 3개, 필리핀 세부 1개, 대만(가오슝) 1개 등을 모두 합해 5개로 늘어났다. 에어부산은 올해 차세대 항공기로 알려진 A321NEO를 도입, 싱가포르와 인도 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까지 등 중거리 노선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17일부터 제주~상하이 노선에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신규 취항에 나선다. 지난해 5월 이스타항공은 중국과 운수권 배분에서 인천 및 제주 발 상하이 노선을 각각 주 7회 확보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부터 중장거리 노선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상반기 중으로 호주, 중앙아시아, 하와이 등 중장거리 노선을 확정하고 연내 중형항공기 도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국내 LCC들이 동남아 등 중장거리 노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LCC들은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노선을 제공하면서도 대형항공사보다 저렴한 항공권을 제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마저도 LCC들이 비슷한 전략으로 흐르고 있어 또다른 출혈경쟁으로 흐를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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