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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세상 보듬는 문학의 힘 보여주길”본보 2020 신춘문예 시상식
심사위원, 지역 문인 등 참석
6명의 ‘문단 샛별’ 축하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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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6  21: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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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경상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6일 울산 문수컨벤션에서 열렸다. 각 부문 수상자와 심사위원들(사진 앞줄)이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와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이채익 국회의원, 이영백 S-OIL 부사장, 한기환 경남은행 울산본부장, 박종해 울산예총 고문, 정은영 울산문인협회장 등 참석인사들과 함께 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2020 경상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6명의 당선자와 심사위원, 지역 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후 울산문수컨벤션에서 열렸다.

울산시와 S-OIL, BNK경남은행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이채익 국회의원, 이영백 S-OIL 부사장, 한기환 경남은행울산본부장, 김성용 울산문화원연합회장, 정은영 울산문인협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조갑상 소설가는 “소설은 서사문학이다. 이야기를 가지고 세상을 진단한다. 올해 수상작 ‘까치’는 우리 가까이에 늘 있지만 정작 우리가 잘 몰랐던 소방관들 이야기다. 중립적인 시각으로 그들 삶을 훌륭히 그려냈다. 소설을 비롯해 수상자 모두의 행보가 앞으로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본선 심사위원 박종해 시인은 “익히 알고는 있었으나 심사를 하면서 경상일보 신춘문예 수준에 또다시 놀랐다. 신춘문예 당선은 조선시대 과거에 급제하는 것만큼 어렵다. 바늘귀를 통과한 실력을 발휘했으나 당선자들 모두가 이번 당선이 고난의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잊지말고 계속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주호 경상일보 대표이사는 “경상일보 신춘문예 명성이 해마다 높아지는 것 같다. 이런 가운데 이 자리에 함께 한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문학의 힘은 각박한 세상을 보듬고 살펴서 올바른 세상을 만드는데 있다. 신춘문예를 통해 작가와 독자 모두가 새로운 희망을 갖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백 S-OIL 부사장은 “S-OIL은 경상일보 신춘문예 첫회부터 함께해 왔다. 해마다 작품 수가 늘어나고 작품 수준도 성장하고 있다. 경상일보의 노고가 컸다. 이처럼 의미있는 행사가 지속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송경혁(단편소설·수상작 ‘까치’) △이정희(시·수상작 ‘거름’) △김다솜(시조·수상작 ‘미생’) △전은주(동화·수상작 ‘추억을 치료합니다’) △강복영(동시·수상작 ‘옥수수 일기장’) △김미령(희곡·수상작 ‘옷장 속 남자’)씨가 당선자로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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