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경기도청의 엄민지[세계컬링연맹(WCF) 제공=연합뉴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이 2020 세계예선대회를 7전 전승으로 마무리하고 마지막 플레이오프(PO) 경기만 남겨뒀다.

    경기도청은 17일(현지시간) 핀란드에서 열린 세계예선대회 라운드로빈 최종 7차전에서 노르웨이를 8-6으로 제압했다.

    경기도청은 13일부터 핀란드(12-3), 터키(7-6), 이탈리아(9-5), 호주(13-1), 에스토니아(7-2), 멕시코(15-1)를 이어 노르웨이까지 연달아 꺾으며 7연승을 달리고 라운드로빈 1위를 차지했다.

    이미 멕시코전 승리 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던 경기도청은 18일 라운드로빈 2위 이탈리아(6승 1패)와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벌인다.

    이탈리아를 꺾으면 경기도청은 2020 세계예선대회 우승을 확정하고, 3월 14∼22일 캐나다 프린스조지에서 열리는 2020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다.

    이탈리아에 패할 경우에는 라운드로빈 3위 터키(4승 3패)와 플레이오프 2위 결정전을 벌여야 한다.

    세계예선대회에서는 최종 2위 팀에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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