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의뢰회송 사업 진행

환자 역외유출 줄여나가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진료협력센터(센터장 정광환)는 지난 17일 롯데호텔울산 샤롯데룸에서 울산 지역 120개 협력 및 회원병원의 주요 대표자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URC(Ulsanuniversity hospital Referral Center) 협력 병·의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울산대병원은 병의원간의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료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병원간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류활동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이 특징이다. 울산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을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진료의뢰 월 평균 1000건, 회송 월 평균 500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며 울산 환자들이 지역 내 의료자원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며 환자 역외 유출을 줄이는데도 힘을 보탰다.

특히 울산대병원의 진료정보교류사업에 대한 소개로 많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석현주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