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 0시 25분께 경남 합천군 야로면 나대1구 박모씨(48)의 돈사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돼지 약 500마리가 불에 타 죽고 돈사 일부가 소실돼 8천여만원을 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차량에 의해 진화됐다.

 경찰은 돈사내 보온등 천장주변이 심하게 탄 것으로 보아 주인 박씨가 돈사내 분만실 보온을 위해 24시간 켜 놓은 보온등 과열로 전선이 합선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합천=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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