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출 중소기업 대상

지식재산 역량 강화 지원

울산상의 2월7일까지 모집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에서는 울산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글로벌 IP 스타기업’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울산시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은 연간 700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특허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제작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특허&디자인 융합 △해외출원비용 등이 지원되며 연차평가를 통해 최장 3년간 집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20여개 기업을 신규로 선정하여 기업 니즈에 맞는 지식재산권 종합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해외특허 확보를 적극 지원하여 기술력을 갖춘 울산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11년간 총 90개사를 육성·지원하였으며 지난해 글로벌IP 스타기업으로 참여한 33개사의 경우 수출액이 평균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에코캡(주)은 특허맵 분석을 통해 R&D 방향을 설정하고 해외 시장 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지재권 분쟁을 최소화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북미시장 공략 거점을 구축, 수출실적은 물론 고용 또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본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7일까지 울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 울산상공회의소 6층에서 개최되는 ‘2020년도 지식재산지원사업설명회’를 통해 보다 상세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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