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경로 등 파악 나서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팀이 중국 우한시 보건당국과 함께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상황에 대해서 현지 시찰을 하고 있다.

신경보에 따르면 WHO 전문가들은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조사 작업을 하는 현지 전문가와 관리들을 만났다고 21일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 밝혔다.

이번 시찰은 WHO가 중국 및 기타 국가들과 벌이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협력의 일환이다.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전파되는지 등 아직 파악해야 할 것이 많다”고 밝혔다.

WHO는 최신 정보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내에서 우한 이외 지역까지 퍼진 가운데 환자가 219명으로 급증했으며 태국과 일본, 한국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한편 WHO는 오는 22일 긴급 위원회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제적인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결정할 예정이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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