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을에 출사표

▲ 조남애(가운데) 민중당 남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민중당 소속 조남애 전 울산 남구의원이 제21대 총선 남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의원은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 여성, 청년을 정치의 주인으로 세우는데 가장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2년 동안 남구에서 기초의원으로 활동하며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녔고, 수많은 주민을 만나며 어렵고 힘든 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나가는 생활 정치를 했다”며 “주민들과 함께 단결하고 힘을 모으면 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고,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의원은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고 새로운 시대 국회의원은 오직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며 “빼앗긴 정치 권력을 주민에게 되찾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조 전 의원은 이어 “지금 국민이 직접 발안자로 참여하고 심의·결정하는 국회의원 특권 폐지 법안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21대 국회에서 이 법안을 1호로 통과시키겠다“며 “새로운 직접정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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