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21일 울산 북구 울산외국인센터에서 ‘제33회 찾아가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21일 울산 북구 울산외국인센터에서 ‘제33회 찾아가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고, 울산교육의 다문화 정책방향과 이주민 자녀 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이주민 자녀들이 한국 교육환경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주민 자녀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고,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시교육청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이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과정에 이를 반영해 줄 것도 요청했다.

노 교육감은 “현재 울산에는 3000명이 넘는 다문화 학생들이 있으며, 어린시절부터 이주민들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초등학교부터 ‘다름’을 수용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다문화·탈북 학생 교육지원을 위해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등 학생들을 위한 원스톱서비스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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