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걸씨 초대 상임회장에 취임

주민자치 실질화·발전 등 다짐

▲ 울산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창립총회 및 회장 취임식이 21일 남구청 대강에서 열렸다. 박용걸(왼쪽 다섯번째) 초대 상임회장,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구·군회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지역 전직 주민자치위원들이 모여 주민자치 원로회의를 발족하고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울산시 주민자치 원로회의는 21일 울산 남구청 대강당에서 전·현직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와 원로회의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울산시 주민자치 원로회의는 앞서 지난해 10월 회장단 선출을 완료했다.

초대 상임회장에는 박용걸 전 한국주유소협회 울산시지회장이 취임했다. 또 고문에 최봉림 전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중구(명일식·최호경·이영우), 남구(곽하열), 동구(최봉림·박원대), 북구(이종해), 울주군(이상배) 등 5개 구·군 회장 등 집행부도 구성했다.

원로회의는 앞으로 관내 읍·면·동에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박용걸 회장은 취임사에서 “원로회의 출범을 계기로 주민자치 실질화와 울산지역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 원로회의가 그간 현장에서 활동하며 뛰어온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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