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의 마을이나 아파트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에 ‘효도관’을 설치해 예산 절감

▲ 정석윤 한국효행수상자울산지회장

한국효행수상자울산지회장을 맡고 있는 정석윤 (사)효문화지원본부 ‘효행’ 복지 예산 절감 정책 위원장의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위한 정책제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책 제안 요지로 한국인의 아름다운 ‘효’문화 풍습을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해야한다는 것과 한국인의 ‘효’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의 마을이나 아파트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에 ‘효도관’을 설치해 예산을 절감 하겠다는 것이다.

정석윤 위원장은 “국회에서 제정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 9조(10월은 ‘효’의달‘)를 제정했으나 시행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법률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있다”라며 “법으로 제정한 ‘효’의달은 국민과 공직자들이 잘 모르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10월은 각종 기념일이 모여 있는 달이라 도외시되는 것 같다”라며 “기존의 마을 회관이나 경로당을 ‘효도관’으로 설치하는 제안은 대전과 영주 효문화진흥원 건립 등 358억여 원이 소요되는 등 급증하는 복지예산 절감은 물론 고 효율성 정책 대안이 될 것이다”라며 정책제안 개요를 밝혔다.

▲ 정석윤 회장이 공적비 옆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또한 정 위원장은 “외형적 정부예산의 소요 일부를 내면적 본질에 복지예산을 투입하는 목표 아래 ‘전국 효도가족 100쌍 찾기’와 ‘매월 1일 효생각의 날’로 정해 시민운동에 들어가야 된다”고 말했다.

정석윤 위원장은 울산 북구 효문동에서 5대째 살고 있으며 현재 한국효행수상자울산지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효자로 알려진 ‘송도선생’의 효사상을 전국에 알리고 있으며 전국 효도가족 100쌍 찾기에 홍보대사로도 활동 하고 있다. 또한 '송도선생 효행록'을 발간해 교육 현장에 배포 하기도 했다.

상훈으로 효문화 창달을 위해 애쓴 공로로 1985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2014년에는 삼성재단에서 주는 효행특별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송도선생 대문중에서 ‘삼봉 정석윤 효선양 공적비’를 세워 살아 있는 사람에 대한 공적비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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