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서창초 지수현 학생 금상

▲ 제6회 어린이 반구대 문화유산 그림공모전 대상 작품(박주연).

울산 반구대포럼(상임대표 이달희·울산대 겸임교수)은 제6회 어린이 반구대 문화유산 그림공모전에서 박주연(제주시·유치부 7세) 어린이의 작품이 대상(문화재청장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수현(경남 양산·서창초 6년) 학생이 금상(울산시장상), 박소윤(경북 경주시·현곡초 3년) 학생이 은상(울산시교육감상), 이하랑(울산 동구·유치부 6세)·윤아란(경기 화성시, 동탄중앙초 3년) 학생은 동상(울주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 제6회 어린이 반구대 문화유산 그림공모전 금상 작품(지수현).

반구대포럼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그들의 눈높이에서 반구대문화유산을 감상하고 표현하면서 그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차원에서 해마다 그림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18일부터 12월1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전년 523점을 훨씬 넘어선 전국에서 총 800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본상 5점을 비롯해 특선 50점, 입선 153점 등 모두 208점을 입상작으로 가렸다.

심사위원장인 손돈호(전 울산시미술협회장) 화가는 “구도와 작품성이 두드러진 작품이 많았고, 특히 대상 작품은 자유분방함과 상상력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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