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한 폐렴 우려 확산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당국자들이 여행자들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상일보 = 연합뉴스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두 번째 우한 폐렴 환자가 확인됐다.

    중국 우한(武漢)시에 거주하다 최근 일본에 여행 온 40대 남성 여행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폐렴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24일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남성은 도쿄도(東京都)의 의료기관에 입원 중이다.

    일본에서 우한 폐렴 감염자가 확진된 것은 두 번째다.

    앞서 우한을 방문하고 일본으로 돌아온 가나가와(神奈川)현 거주 30대 중국인 남성이 우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이달 15일 확인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