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29일 ‘타샤 튜더’ 상영
울산도서관
29~31일 ‘무민’ 등 상영
울주산악영화제
29일 영화 ‘아가’ 상영
중구문화의전당
28일 뮤지컬 ‘노트르담’
2020년 첫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은 영상으로 영화 및 공연예술을 감상하는 시네마데이가 될 것 같다. 매마수(매월 마지막 수요일) 이번상 문화가 있는 날에는 울산지역 곳곳에서 무료영화 상영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울산박물관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기념해 자연과 정원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를 상영한다. 이 행사는 29일 영화 ‘타샤 튜더’를 시작으로 6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29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상영되는 영화 ‘타샤 튜더’는 미국의 동화작가이면서 자연과 마주하고 꿈꾸는 대로 살았던 자연주의자인 ‘타샤 튜더’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울산도서관은 29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 가득 영화상영 주간’을 운영한다. 상영 영화는 겨울왕국(2014), 겨울왕국의 무민(2018), 아이스 에이지:대륙 이동설(2012), 아이스 에이지:지구 대충돌(2016) 등 총 4편으로 매일 오후 2시 1층 종합영상실에서 상영된다.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9일 오후 7시40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에서 ‘1월 문화가 있는 날 움프극장’을 마련하고 영화 ‘아가’를 상영한다. ‘아가’(감독 밀코 라자로브, 불가리아, 2018)는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2019) ‘국제경쟁-자연과 사람’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한편 인기 뮤지컬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중구문화의전당은 28일 오후 7시30분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의 첫번째 작품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무료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9년 프랑스 파리 공연 실황이다.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극작가 플라몽동과 싱어송라이터 코치안테 등 프랑스 최고의 예술가들이 뭉쳐 탄생시켰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