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공항에서 출발해 국내공항에 도착하는 여행자
-중국 이외 지역의 여행자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

 

중국 내 우한 폐렴의 중증 환자는 324명, 의심환자는 2,684명으로 늘어났고, 홍콩, 마카오, 대만, 태국, 프랑스, 호주 등 해외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견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네 번째 환자가 발생되어 국민들의 걱정과 염려가 커져 중국인의 입국금지 국민청원이 50만명을 넘어서고 있고,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항공사, 여행사, 면세점 등 여행업계 전반으로 대응책이 마련되고 있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등 전국 6개 공항에서 공항콜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타고가요는 이용고객 및 동승하는 가족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콜밴업계 최초로 ‘중국내 공항에서 출발해 국내공항에 도착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단조치를 가장 먼저 실시한다고 밝혔다.

3~4명 이상의 가족여행자가 해외여행을 갔다가 돌아올 때 공항에서 자택까지 밴차량을 주로 이용하는데 200여대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어 하루에 대략 2~3,000여명이 공항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인천공항콜밴, 김포공항콜밴, 김해공항콜밴이란 이름으로 많이 알려진 서비스이다.

타고가요 관계자는 회사의 수입이 감소하더라도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하는 시기라 판단하고 ‘중국내 공항에서 출발해 국내공항에 도착하는 여행자’에 한해서 우한폐렴이 감소하는 시점까지 무기한 예약접수를 중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미 타고가요를 예약한 고객들에게는 개별 연락을 취해 예약취소 이유를 설명하고 이해를 당부드릴 것이라 했다.

중국 이외의 다른 국가에서 출발하여 국내공항에 도착하는 여행자는 타고가요 공항밴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행이 대중화된 요즘 우한폐렴 감염자의 예방을 위해선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여행업계 전반으로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타고가요는 전 세계 어디서나 24시간 모바일이나 PC로 예약이 가능하며 인천공항콜밴, 김포공항콜밴 뿐 아니라 청주공항, 대구공항, 울산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 전국에 있는 공항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타고가요 인천공항콜밴 김포공항콜밴 차량은 여객자동운수법에서 정한 합법적인 차량(11인 이상의 렌터카, 택시, 콜밴)으로 차량 사고 시 보험처리 등을 보장받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현존하는 렌터카, 대행 택시, 콜밴을 이용자와 연결해주기 때문에 기존의 산업과 협업하는 ‘착한 공유경제 서비스’로 불리고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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