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사회울산양산
‘우한 폐렴’ 확진자 발생 허위정보 확산북구서 환자 발생 SNS 등 전파
보건소로 주민 문의전화 쇄도
익명성 업고 사회 불안감 조장
방통위, 중점 모니터링 등 진행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1.28  22:08: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울산 북구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울산대학교병원에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나타났다는 근거 없는 정보가 SNS상에 나돌고 있다. SNS 캡처
울산에서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능동감시 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근거 없는 거짓정보가 SNS에 나돌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익명성과 빠른 전파성을 악용해 사회를 혼란시키는 정보가 무차별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부터 28일 오전까지 휴대폰 메신저와 SNS 등에는 ‘북구 매곡동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자 발생 보고’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급속도로 확산됐다.

관련 내용을 보면 감염 우려자 인적사항은 A(여·37)씨로, 북구 호계동에 거주하며 남편이 중국 우한에 있고 명절을 맞이해 친정에 방문(1월14일 귀국)한 것으로 발열(37.5℃~39.5℃) 증상이 있어 북구보건소에 신고했다고 나와있다.

또 이에 대한 조치사항으로 ‘북구보건소 직원이 울산대학교 병원으로 이송 격리조치 예정이며 확진여부 결과는 익일 1시경 판명될 예정’이라는 구체적 내용도 포함됐다.

취재진이 북구보건소에 확인한 결과 이같은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이었다. 이 내용은 지난 27일께 ‘부산 발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자 발생보고’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 유포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부산시는 이날 해당 환자는 확인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울산에서는 부산에서 발생한 내용 가운데 발생지역과 병원 이름만 교묘하게 수정해 유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내용이 이날 오전 지역에서 급속도로 확산되자 북구보건소에는 “지역에 의심환자 발생한 것이 맞느냐’는 주민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하기도 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27일 감염 우려자 발생한 적 없고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한 내용도 없다. SNS를 보고 문의 전화가 많이 오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동구에 우한 폐렴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들어왔다”거나 “중국 유학생이 응급실에 들어와 우한 폐렴이 의심된다”는 등의 게시글들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많은 누리꾼과 시민들이 혼란을 빚기도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발생한 우한 폐렴과 관련해 “사실과 동떨어진 개연성 없는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어 혼란과 불안감을 야기할 우려가 매우 높다”며 중점 모니터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사회혼란 야기 정보는 단지 온라인 공간에서의 혼란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 공간으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높다는 점에서 인터넷 이용자와 운영자의 자율적인 자정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5선 중진 정갑윤 국회의원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
2
4·15 총선, 5선 정갑윤 “불출마”…울산 중구 공천 요동
3
서울중앙지검, 울산 ‘3번째’ 원정조사
4
울산항 ‘콜드체인(저온공급망)’으로 영역확장 모색
5
B-04 현금청산자 대표 경찰 연행
6
현대차 울산공장 완전 재가동 하루만에 다시 일부 휴업
7
한국동서발전, 2020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 열어
8
신종코로나 관련 보이스피싱 사기 극성
9
“신종코로나 피해 외식·관광업계에 도움을”
10
4·15 총선 울산 예비후보 공약(2020년 2월 17일)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